장수군은 오지마을 주민들의 재난안전을 위해 생활안전시설 점검 및 노후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무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1천2백만원 예산을 확보, 오지마을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Total Service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전기안전공사, 가스판매업체 등 안전관련・단체의 전문기술자 20명으로 구성된 ‘재난관리Total Service 기동반’은 오는 10월 6일까지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낡은 고무호스 교체, 안전밸브(휴즈콕)와 압력 조정기 설치, 가스렌지 등 보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전기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하여 노후된 배선, 콘센트, 스위치 누전차단기, 등기구 등을 교체 및 보수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은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오지마을 및 저소득층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98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재난관리Total Service 기동반’을 운영, 지난해까지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무료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현장 재난예방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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