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원장 은희영)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쿨 서비스존’의 운영시간을 늘리고 시원하게 내부를 단장한 ‘이글루 존’을 새롭게 조성, 운영한다.

24일 동물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이벤트의 일환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영을 할 수 있는 워터존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입장객은 전체 6만4천983명으로 부모, 가족단위 입장객은 1만5천명으로 평소보다 23.1%가 늘어 여름철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6월 셋째 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기간을 늘리고 지름 7m 규모로 25~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글루 존’을 새롭게 조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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