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진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전북도는 26일 오전 10시 전주 덕진경찰서 옆 아름다운 컨벤션센터에서 122개 업체대표와 14개 대학 과제책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제15차)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분야별 합동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최종발표회는 14개 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32개 제품이 전시돼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애로 해결과 신기술 개발의 성공적인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대학별 평가를 거친 6개 과제의 우수사례 발표도 준비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혁신을 위해 1993년도부터 시행했다.

지난해 국비와 도비 등 40억원을 지원, 11개 대학과 122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장 애로과제 87건, 기술혁신과제 35건 등 총 122개 과제를 수행했다.

또 지난해까지 특허·실용신안 274건, 시제품개발 753건, 공정개선 613건의 성과를 거둬 대외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동을 통한 자율적인 기술개발체계를 구축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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