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5일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도 소속 사무관 20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참여! 전라북도 함께 만들어 갑시다’란 주제로 ‘제2차 리더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주)이미지 21 박지영 컨설턴트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과 언론인 그리고 NGO 대표, 정치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미지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박지영 컨설턴트는 삼성생명과 GS홀딩스 등에서의 다양한 교육 사례를 들며 “이미지 리더십은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다”고 전제하고 “직원 개개인의 이미지가 회사의 이미지가 되고 경쟁력과 직결되듯이 특히 공무원, 중간 관리자들의 이미지는 소속 자치단체를 비롯 국가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주제별 강의에서 김호서 도의원은 ‘중간관리자의 역할’, 김보금 전북의제 21 상임대표는 ‘NGO와 소통하다’, 임청 전북기자협회장은 ‘도정 홍보맨의 글로벌 의식’에 대하여 각각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전종수 익산시 부시장은 ‘현장을 코디한 행정가’ 그리고 국회 임효준 보좌관은 ‘현찰이 되는 정무정보’란 주제로 강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정의 핵심리더그룹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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