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선 학교 교원들의 업무가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업무경감추진협의회가 지난 1년 4개월 동안 연구한 교원의 업무경감 방안 5개 과제를 각급기관 및 학교에 시달하고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시달된 교원업무 경감 개선방안은 그 동안 16명으로 구성된 교원업무경감추진협의회에서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해당부서의 의견을 수렴하여 채택한 것으로 학교평가의 개선방안을 비롯, 각급학교 각종대회 및 행사 간소화 방안, 연구학교 지정축소 및 운영개선방안, 교육업무보조원 업무개선을 통한 업무경감도모, 각급학교 각종장부 정비안 등이다.

과제별 주요 개선방안을 보면 우선 학교 평가의 개선방안과 관련, 학교평가에 따른 행,재정적 인센티브 지원을 최소화 하고, 최근 3년간의 장학지도 자료 등을 활용하여 일선학교 교원의 업무를 경감시키기로 했다.

또 연구학교 지정 축소 및 운영개선 방안으로는 연구․시범학교 수를 연차적으로 축소하고 학교별 연구 소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원업무경감추진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원업무부담경감에 관한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연구․협의 등을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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