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와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등에 방사선융합기술(RFT) 중핵기업 유치에 나섰다.

28일 도에 따르면 기업 RFT관련 기업 입주수요조사 결과 총 98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 하고 있어 이 가운데 매출규모 100억원 이상, 고용 50명 이상 가능한 중핵기업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우선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1단계 30만평을 조성한 뒤 2단계 100만평으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수요조사 결과 서울방사선서비스㈜ 등 58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상태다.

도는 RFT비즈니스 밸리 용역결과를 반영, 중핵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며 내년 6월께 1단계 분양 공고할 예정이다.

또 RFT실용화 센터에도 ㈜코엔지어링 등 14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하고 있다.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는 15만평으로 ㈜나노포커스레이 등 26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도는 원광대와 방사선영상기술센터와 연계한 기업유치를 타진하고 있다.

도는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부지 1만3천222㎡ 건물 990㎡로 5년간 97억원을 투자, ‘방사선영상기술센터’ 설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방사선융합기술 산업과 관련 기업수요조사 결과 98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RFT 비즈니스 밸리 조성 용역 결과를 반영한 중핵기업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