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보간담회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2회 실시되며, 오전에는 부안군 위도면 진리 마을회관에서, 오후에는 부안군 격포면 부안수협 격포지점에서 관내 어촌계장과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등 어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봉옥 군산해경 정보과장의 동북아 균형자로서 한국의 역할과 과제 및 통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의와 북한 시사정보, 간첩선 식별요령 및 신고 보상금 지급제도, 밀수, 밀입국 방지 및 신고 요령, 구제역 해상유입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가을철 출어선박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새터민 김순영 강사의 북한 사회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