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29일 관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대어민 안보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날 안보간담회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2회 실시되며, 오전에는 부안군 위도면 진리 마을회관에서, 오후에는 부안군 격포면 부안수협 격포지점에서 관내 어촌계장과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등 어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봉옥 군산해경 정보과장의 동북아 균형자로서 한국의 역할과 과제 및 통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의와 북한 시사정보, 간첩선 식별요령 및 신고 보상금 지급제도, 밀수, 밀입국 방지 및 신고 요령, 구제역 해상유입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가을철 출어선박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새터민 김순영 강사의 북한 사회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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