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최근 선도농업인 및 관계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벼농사 평가회’를 가졌다.

올 벼농사의 문제점과, 벼농사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회는 올해 기상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상황과 대책 등을 평가 분석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고온장해 및 키다리병, 잡초발생 등 각종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과 함께 시범사업에 대한 분야별 성과 분석도 실시됐다.

이어 직파재배 시범단지 및 호남시험장 품종전시장을 둘러보며 새로 개발된 호품, 온누리, 새누리 등 신품종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내년도 품종 선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농방식의 도입과 함께 완주군에 적합한 품종선발로 품질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선행돼야 벼농사 실패 확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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