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장은 지난 7년 동안 소리축제 부대행사와 행사를 지원하다 올해 처음 홍보일을 맡게 됐다며 부족한 점도 많고 적은 인력으로 많은 일을 수행하다 보니 힘든 점도 많다고 얘기한다.
요즘 집이 ‘하숙집’ 같다는 이 부장은 “지금이 소리축제 초반인데 작년이 비해 최소 두 배 이상 관객들이 몰렸고, 평가단의 얘기도 긍정적”이라며 활짝 웃었다.
또한 홍보일을 하다보니 기자들을 만나는 게 일이 돼 버렸다는 이 부장은 “소리축제에 대한 언론사의 관심이 이렇게 뜨거운지 몰랐다”며 “남은 일정도 관객 기대에 부응하는 소리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찬형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