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평화초등학교(교감 장규선)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로 ‘우리아이 틴틴경제교실 스쿨투어’를 실시했다.

평화초등학교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아이빛연구소가 전국적으로 주관하는 ‘우리아이틴틴경제교실 스쿨투어’에 선정돼 이날  4학년 2개 반을 모아놓고 교육이 이뤄진 것. 스쿨투어는 경제 기초체험을 주제로 용돈 협상 게임, 경제순환게임, 세계화폐여행 등으로 구성되고 6~7명씩 9모둠으로 나눠 경제교육 전문 강사인 멘토를 1인씩 배치, 교육지도로 흥미 교육이 이뤄졌다.

첫째 시간에 공부하는 용돈 협상게임은 주어진 용돈에 맞게 용돈 사용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문구류 구입, 저축, 투자, 기부 및 친구 선물 구입, 학교 준비물 구입 등의 모의 체험을 통해 용돈 사용에 대한 체험을 진행한 후 용돈 사용에 대한 결산서를 작성해보고 게임 내용에 따라 저축왕, 올바른 소비왕, 기부왕 등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어진 둘째 시간에는 경제의 3주체인 가계, 기업, 정부 사이에 재화와 서비스, 화폐가 끊임없이 순환한다는 것을 게임을 통해 익혔다.

셋째 시간에는 게임을 통해 세계 각국의 화폐단위들을 익힌 후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12개국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나라의 화폐 단위뿐만 아니라 지리적 위치, 수도, 화폐의 특징 등 다양한 정보 얻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미래에셋에서는 어린이들의 위생적인 손씻기 교육을 위해 급식실에 손 건조기 3대(100만원)를 기증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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