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30분에 만날 수 있는 작품은 ‘슈퍼맨과 타잔의 사랑’. 도시에서 쫓겨 광부가 된 슈퍼맨과 타잔이 탄광에 갇히게 되고, 그 속에서 둘은 서로의 우정과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데…. 버림받은 계층과 계급들도 꿈꿀 권리와 사랑할 자격이 있음을 항변하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4~5일에 선보이는 ‘악몽’은 찰스디킨스 원작 ‘크리스마스 캐롤’을 상징적 이미지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 냉혹한 세상으로부터 사랑하는 연인을 구할 수 없었던 과거의 ‘스크루지’와 현재의 ‘보브’는 서로 팽팽한 대립과 억압구조를 갖고 있다.
이들이 벌이는 기억여행은 즐거움과 해학을 준다.
마니아 세트 할인권, 우정티켓 등 할인이벤트도 풍성하다.(063-237-3600)
/김영애기자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