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하던 전북지역 인구가 9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서, 주목을 끈다.

반면 8월 중 도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2%가 감소, 수출량도 1.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가 발표한 도정주요통계에 따르면 9월말 주민등록인구는 185만4천997명으로 전월대비 261명(0.014%) 증가했다.

지난 1월 3천382명 감소를 시작으로 2월 -397명, 3월 -1384명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가 9월에는 전월보다 261명이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보인 것. 증가 시군은 전주 411명, 군산 377명, 정읍 59명, 완주 32명, 진안 4명, 무주 4명 등 6개 시군 이다.

감소 시군은 익산 207명, 남원 75명, 김제 154명, 장수 38명, 임실 50명 등 8개 시군이다.

8월 중 출생아수는 1천330명으로 전월대비 41명 증가했고 혼인은 79건이 감소한 702건, 이혼은 95건이 감소해 18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85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천명(-0.2%)이 감소했고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천명(-3.4%) 감소했다.

어음부도율은 0.40%로 전월 0.56%에 비해 다소 하락했으며 부도금액은 51억9천만 원으로 전월에 비해 34억6천만 원 감소했다.

기업유치는 8월까지 321개 업체로 올 목표 500개의 64.2%를 달성했고 외자유치는 3개 업체 340만 달러다.

일자리창출은 8월까지 6천590명으로 목표 7천500명 대비 87.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 연금수령자는 17만7천748명으로 도내 노인인구 중 65.7%를 차지하고 진안군이 71.7%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급률을 보였다.

8월말 도내 등록 외국인 현황은 1만7천80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명이 감소했으며 전월대비 133명이 증가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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