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3일 ‘2008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린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북지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세계각지의 한인회장들과 재외동포관련 기관단체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큰 행사였던 만큼, 전북이 의욕적으로 방문해 설명회를 가진 것. 도는 한명규 정무부지사 등 투자설명회 팀을 구성해 행사장을 찾았으며 한인회장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 부지사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과 4대 신성장동력산업 등 전북도의 발전상과 미래비전을 설명한 뒤 중장기 전북투자를 권유했다.

아울러 한 부지사는 한인사회와 전북도간 통상협력과 한인들의 전북지역 관광프로그램 참여확대 등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도는 대표적인 농업지역이자 전통문화예술의 고장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전통과 첨단이 조화된 세계 제일의 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웅대한 비전을 소개해, 한인회장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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