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개척단 640만달러 규모 계약 체결 성과 전북도는 중국 시장개척단이 홍콩에서 6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식품류와 기계, 생활용품 등 총 12개 업체로 구성된 중국 2차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홍콩, 상해, 우한 등 3개 지역에서 총 195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1천5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3개 지역 가운데 중국시장의 최대 관문인 홍콩에서 640만 달러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으며 향후 최대 15억만 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중국수출 확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 폴리에틸렌왁스를 생산하는 코스켐은 270만달러, 방향제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아주실업은 164만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장개척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 매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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