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북지역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실적은 환율급등과 같은 금융시장 동요와 함께 외국인의 매도 세 등으로 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전북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실적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투자자들의 거래량은 전월에 비해 20.18%, 거래대금은 31.87%가 각각 증가했으며, 전체거래량 및 거래대금 보다는 각각 0.16%P, 7.34%P가 낮은 수치를 보였다.

거래량은 8월 2억3천809만주에서 9월 2억8천614만주로 4천805만주가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은 9천311억원에서 1조2천279만주로 2천968억원이, 순매수량은 1천194만주로 전월보다 910만주가 각각 증가했다.

거래량 상위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STX팬오션, 케이씨오에너지, SK증권, 대우부품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코스닥시장은 에임하이, 성원파이프, 한국오발, 하이쎌, 엘앤피아너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은 STX팬오션, 유진투자증권, 동양제철화확, 하이닉스, LG전자 등의 순서로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코스닥시장은 서울반도체, 모헨즈, 동우, 자연과환경, 쿠스코엘비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완수기자 kw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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