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소재 유가공 19개 업체 38개 유형, 107개 품목을 수거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축산물위생연구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품목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도는 앞으로 한우와 돼지, 닭, 오리고기 등 식육과 축산물가공품 110건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13일까지 수거한 뒤 정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산 유제품은 체세포수·유지방함량 및 세균수의 성적에 따라 유대를 지급하고 있어 이번 중국산과 같이 유단백질의 함량을 높이려고 멜라민을 첨가할 이유가 없다”며 “앞으로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