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산타클로스로 유명한 북유럽 도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와 상호교류 실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전주시가 산타클로스로 유명한 북유럽 도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와 상호교류 실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해 12월 산타클로스의 전주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 교육, 영화영상 등 교류를 확대키로 잠정 합의한 뒤 이날 국제교류 담당 국장간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로바니에미시 에리끼 까우또 국장 등 3명이 협약에 참여했으며 전주대, 전북대를 방문,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영상진흥원 등의 교류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전주천년의 맛잔치’에도 참여했던 까우또 국장은 7일 정보영상진흥원에서 열리는 CIT산업 발전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까우또 국장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맛의 도시 전주의 매력에 빠져 들어 전주 마니아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의 성공적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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