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호감도가 국내 15개 광역지자체(제주 제외)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도가 지난 6월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59세 일반국민 1천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그리고 19~59세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호감도에서 서울이 58.4%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50.7%로 그 다음 그리고 부산이 41.6%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전북은 14위 전남에 이어 15.9%로 15위였다.

‘비호감’의 경우는 전북이 꼴찌인 전남 23.5%보다 다소 낮은 23.4%를 기록하며 14위를 차지했다.

‘전북의 이미지’ 평가는 전통적이다가 56.2%로 가장 높았으며 아름다운이 48.8%로 그 뒤를 이었으며, 현대적이다와 국제적이다 등이라고 응답한 국민은 각각 8.1%와 9.2%로 적었다.

전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경제적으로 낙후됐다는 점이 49.4%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체(일자리) 부족이 11.1%로 그 뒤를 이었다.

최우선 해결요구사업에 대해선 새만금종합개발사업이 58%로 1위, 국내외 투자유치가 36%, 경자구역 개발이 28% 순이었다.

전북발전을 위해 갖춰야 할 이미지가 뭐냐는 질문엔 밝고 깨끗함이 53.6%로 1위, 활기가 46.6%로 2위 진취적인이 45%로 그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조사결과 전북도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것인 만큼 면밀한 분석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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