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7일 지역특산품인 고창복분자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싱가포르, 홍콩, 일본의 해외 바이어 13개 업체를 초청,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참가업체 중 Royal Nishinihon사는 일본의 외식산업을 주도하며 연매출 1조원이 넘는 판매를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Mr. Sasaki Norihisa 사장을 포함한 중, 대형 유통업체 CEO 및 수입담당자들이 고창군내 복분자 업체들과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의 의미는 그동안 고창군에서 진행한 국제박람회 및 해외연수를 통해 접촉한 바이어중 지속적인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바이어와 신규 관심바이어 발굴을 통해, 최종 3개국 13개 바이어를 선정, 초청하여 복분자 주류, 음료, 환 등 가공제품 전체에 대하여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상담의 내실을 기하였다는데 있다.

참가업체의 한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많은 우수 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바이어들의 복분자에 대한 관심도 남달라 상담을 진행하기가 수월하였고, 각 업체의 부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꾸준한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담회 진행도중 몇몇 바이어들은 점심시간을 쪼개 직접 공장 방문을 희망하는 등 상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상담으로 관내 12개 업체 약 100만달러 가량의 상담성과가 예상되며, 고창군은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여 필요한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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