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도내 25개교에 배움터지킴이를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7일 오후 3시 본청 시청각실에서 2008학년도 2학기에 추가 배치된 배움터 지킴이 25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봉사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교육청 올 상반기 이미 30개교에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선 학교 현장에 배치된 배움터 지킴이는 전직 교원, 전직 경찰관,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이다.

이들은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및 취약 시간대 학교내외 순찰, 담임교사와 연계한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선도 및 보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규호 교육감은 “배움터 지킴이가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학교폭력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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