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취업알선, 양성평등 문화 정착 등 여성인력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성폭력 예방 및 피해회복,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15개 관련 단체에 9억원을 지원했다.

성매매 예방 및 피해여성 보호를 위해 5개 단체에 12억원을 지원, 현장 상담, 의료·법률 지원, 자활지원센터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는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 복지증진 등을 적극 보조하고 있으며 18세 이하 미혼모와 학대 피해자들을 위해 여성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발전기금 8억원을 조성, 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양성평등 사업과 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

여성 관계기관 및 대표, 전문가,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아동·여성보호 전주연대’를 이달 중으로 결성, 강폭력 범죄예방에 노력하며 위기여성 긴급 구조, 실종 및 유괴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여성기업인에 관한 조례도 제정,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자 보전, 판로개척 등 행·재정적 지원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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