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김철주 청장)은 7일 강·절도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천140건 중 947명을 검거했으며, 단속실적 우수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21일 까지 하절기 및 추석연휴 기간을 전·후로 지방청 자체적으로 실시한 기획수사로 단속결과 민생치안 범죄인 강·절도범이 전년도에 비해 1천471건이 증가한 2천140건이 발생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범죄 검거실적(검거율 83.8%)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주완산경찰서 지역형사 5팀(김기술 팀장)의 경우 이 기간 동안 모두 125건의 실적을 올려 지방청장의 표창을 받았으며, 완주경찰서와 순창경찰서 지역형사팀도 실적이 좋아 함께 표창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조직폭력 특별단속과 함께 강·절도 등 5대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형사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도민의 안전과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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