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이 멜라민파동과 관련하여 멜라민혼입우려가 있는 제품 판매․유통 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하여 전 공직자와 시민단체가 합심하여 군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통보가 있던 9월26일 오후 5시 즉시 당일 오후6시 전읍면장 긴급회의 소집 ‘멜라민혼입중국산식품안전관리’ 비상대책 본부를 설치하여 환경위생사업소를 주축으로 전 직원과 시민단체 등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20개조 40명으로 비상기동반을 편성하여 본격적으로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읍면에서는 관내 식품판매점에 대해 업소별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현장 확인 관리하고 위생지도점검반은 관내 학교주변 문구점. 매점, 식품소매점 대형마트 수퍼 등 180여개 업소에 13회 570회를 점검한 결과 봉합봉인을 23종 20업소/33kg을 하였으며, 수거압류폐기는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 와 화통엔바방끄(주)의 고소한 쌀과자. 추가로 발표한 롯데제과의 슈디, 한국마즈의 땅콩스니커즈펀사이즈 등 7종 21업소에서 10.14kg 조치하였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매점 및 주변문구점에 대하여는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추가 발표가 있으면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