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전주방송은 전주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재래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짚어보는 다큐멘터리 '21세기 시작혁명, 문화로 승부하라'(연출:홍현종/촬영: 김대수/작가:김선경)을 제작, 방영한다.

  재래시장 살리기의 대안으로 살펴본 시장은 일본 다카야마의 아침시장, 대만 타이베이의 야시장, 전남 장흥의 토요시장, 강원도 정선의 5일장이다.

  일본 다카야마 아침시장은 전통가옥, 전통거리, 오래된 문화재(진야)와 지역주민들의 시장을 결합시켰다는 측면에서 전주 남부시장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꼽고 있다.

  대만 야시장 또한 관광객들을 1박2일 체류형으로 묶어놓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비교해 보았고, 장흥 토요시장은 한우시장으로 특화했다는 측면에서, 정선5일장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지역의 자원들을 전화위복으로 살려냈다는 측면에서 배워야 할 사례로 지목했다.

  전주 남부시장 또한 지역의 문화자원(풍남문, 한옥마을)과 결합하고, 재래시장으로서의 장점을 살려나간다면 충분히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이 프로그램은 말하고 있다.

   6mm HD카메라로 촬영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1일(토) 밤 11시 5분에 JTV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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