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증시가 최악의 폭락장을 연출하면서 시가총액이 일주일새 100조 원이 넘게 사라졌다.

지난 10일 코스피 시가총액은 630조9729억 원으로 전주 말(10월2일) 721조9344억 원에 비해 90조9615억 원이 감소했다.

더욱이 코스닥 시가총액은 53조4718억 원으로 전주 말 65조9359억 원에 비해 12조4641억 원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전체 시가총액도 684조4447억 원으로 전주 말 787조8703억원 에 비해 103조4256억 원이 줄었다.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코스피 326조4412억 원, 코스닥 46조4039억 원 등 총 372조8451억 원이 줄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포스코는 지난주 동안 5조133억 원이 줄었고, 지난달 말 시총 3위 자리를 당당히 지켰던 현대중공업은 지난주에만 4조2569억 원이 줄면서 현재 9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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