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군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2009년도 핵심업무 보고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군은 각실과팀소별로 직원들이 핵심업무 아이디어를 내 의견을 한곳으로 모아 지난 13일 주민생활지원과, 재무과, 농업진흥과, 산림축산과, 보건소, 재난안전관리과, 해양수산과 등 7개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아동 가정을 위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와 주민서비스 박람회 개최를, 재무과에서는 지방세 감면차량 사전예고제실시를, 보건소에서는 건치인 선발대회를, 재난안전관리과와 농업진흥과에서는 자연재난 안전고창 만들기와 제2녹색혁명실천계획 등을 각각 핵심업무로 내놓았다.

이들 7개과에서 내놓은 핵심업무는 모두 32건이며 보고회는 오는 16일까지 계속 된다.

군은 일상적 보고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보다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면서 질 높은 서비스 향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고창군은 1회성 보고 자료가 아닌 실천으로 옮겨지는 내실 있는 주민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참여예산 편성에 따른 주민설문조사 결과와 2010년 국가예산확보대상사업 보고도 함께 가졌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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