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에 대한 군산시민들 관심이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관광개발업체가 새롭게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있다.

14일 오후 2시 주식회사 지플랜(대표이사 편태현)과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군산시 오식도동 지플랜 본사에서 새만금 개발업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주택개발사업, 토목 및 에너지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해외 및 신규 사업에다양한 진출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한화건설은 조인식을 통해 ‘이번 양사간 업무 제휴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새만금 개발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 이어 진행된 투자 사업설명회에서 지플랜은 명품 브랜드로 성장할 지플랜의 새만금 레저관광 개발 사업의 일정과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국제적인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새만금의 상징적인 건축물 G-sky에 대한 개발 계획을밝혔다.

비응도 인근에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지플랜의 G-sky는 총 개발비 500여 억원의 다목적 복합 레저 휴게 공간으로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개발 패턴으로 새만금 관광및 개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8월 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차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 지플랜은 기업 순이익의일부를 새만금지역의 복지 재단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환원하는 시스템을 도입, 지역민이 투자하고 지역민이 시행하며 지역민이 운영하는 기업 경영을 밝혀 지역민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편태현 지플랜 대표는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체험 및 감성 공간으로 기억되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제적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경제성과 상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며 “지역주민에 국한하지 않은 새만금 추가 사업자 지정 조건에 걸맞는 중형 시행사로 거듭나 이 지역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고 말했다.

/군산=김재복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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