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06년 7월26일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들의 직업, 직능, 자기개발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평생학습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전담 부서인 평생교육과를 신설하고 평생교육사 등의 전문 인력을 채용∙배치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평생학습조례안을 제정, 평생학습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 평생학습센터-시립도서관 이용객 늘어 남원시는 ‘함께 배우며 더불어 행복한 HAPPY 평생학습도시 남원’으로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정하고 가장 남원다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구 소방서에 ‘평생학습센터’와 ‘남원시립도서관’을 지난 6월30일 개관한 후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와 학생 등 이용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남원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평생학습기반 조성사업과 네트워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습이나 세미나를 위한 학습실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열람실, 자료검색대,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열람석 100석으로 현재는 8천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남원시는 시립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장서확보 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관하고 있다.

  ▶남원영어 체험학습센터 조성21C 글로벌 시대에 맞춰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남원영어 체험학습센터가 용성고등학교 부지내 2009년 8월 준공 목표로 이번달 20일경에 착공할 계획이다.

 영어 체험학습센터는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161㎡(지상 3층) 연간 교육인원 8,8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다양한 영어학습 체험, 일상 체험실(공항, 은행, 레스토랑, 호텔, 병원 등)이 들어선다.

영어체험학습센터는 해외연수 대체효과로 사교육비 절감과 인구 유출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평생학습센터평생교육 네트워크 사업인 평생학습 홈페이지 및 사이버 학습마당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 무료 강좌(http://edu.namwon.go.kr)는 초∙중등 교과과정,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과목과 한자,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 및 취업 프로그램뿐 아니라 엑셀, 파워포인트, 인터넷 정보 검색, 포토샵 등 컴퓨터 강좌와 건강, 문화 정보, 사이버도서관, 학부모들이 자녀 지도를 돕기 위한 숙제은행 등 강좌 수만도 8개 분야 89개에 이른다.

   ▶인재양성사업시는 교육사업 추진으로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교육기반 조성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남원인재양성 사업은 2008년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관내 중 3학년 학생 중 우수학생을 매년 50명씩 선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 시 3년간에 걸쳐 26억원을 집중 지원해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최중근 남원시장 인터뷰“남원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원의 우수한 인재가 대도시로 유출되지 않도록 교육적, 문화적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 공약사업인 평생학습 도시조성과 인재육성사업은 남원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하게 잘 사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앞으로 이백연화학교 설립, 원어민 영어강사 확대배치, 영어체험시설 조성, 강당 등의 학교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남원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으로 인구감소 현상을 막고 지리산권의 중심도시로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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