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구본홍 사장은 언론독립 수호를 위해 투쟁하는 후배들을 대량 해고함으로써 언론의 생명인 독립성 위협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부대변인은 "구 사장은 3개월 간 회사돈 4500만원을 물쓰듯 유용함으로서 도덕적으로도 치명상을 입었다"며 "끈질긴 버티기로 '한국언론 위상추락 홍보도우미' 역할을 자임할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국내외가 반대하는 구본홍 사장 문제를 더 이상 엄호해서는 안 된다"며 "구 사장은 제발 그만 버티고 결자해지 하라"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