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끼를 발휘하는데 그치지 않고, 덕성을 두루 갖춘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임정엽 완주군수가 시대와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데 다양한 덕성을 겸비해줄 것을 강조, 주목을 끌었다.

임 군수는 20일 전주 예술중∙고등학교 학생 6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예술인으로서의 성공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산하고 인간적 덕성을 겸비함으로써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자신감, 구체적인 목표 의식, 도전의식, 사고의 확대 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임 군수는 강조했다.

임 군수는 자신감의 경우 앞으로 나아갈 길이 힘들더라도 힘과 열정을 선사하며, 구체적이고 큰 목표를 세웠을 때 성공에 근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항상 도전하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도전의식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군수는 특히 첼리스트이면서도 하버드대에서 철학을 공부한 장한나를 예로 들면서 예술인라도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임 군수는 완주군의 경우 교육지원예산을 올해 63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주 예술중∙고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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