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교육장 김수경)에서는 20일 오후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초등학생 독서논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학생들의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표현력 신장을 위한 독서논술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건전한 가치관 확립 및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는데 그 목표를 두었다.

우선 이번 대회의 출제 대상이 되는 두권의 책,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의 심오한 주제가 담긴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반기문 사무총장이 외교관의 꿈을 품고 그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담겨 있는 ‘반기문 총장님처럼 되고 싶어요’를 사전에 선정해 읽도록 안내했다.

완주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 및 창의적 사고력 신장, 고등사고 능력의 배양의 토대가 되길 기대했다.

김수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독서논술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이번 대회가 학생들과 세상과의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을 경험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깊게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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