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 사업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자 지난 6월 영호남 시도지사 협의회 때 경북지사와 전북지사가 조기 추진을 공동건의했다”면서 “포항~새만금 고속도로가 초광역경제권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양 도가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선정시, 전북에서 지역내 산적한 SOC 사업을 배제하고 제1순위로 신청했지만 누락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 문제는 동서에 대한 문제로 문화와 산업 물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기회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O…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지역건설업계의 참여율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낙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지역건설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장 의원은 이날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을 상대로 “재단과 지역건설업계가 공사참여 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면서 “이미 유인촌 문화부 장관도 적극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의 거듭된 질의에 이대순 이사장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