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가 24~26일 전주 삼천둔치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 테마는 놀이축제, 깃발예술제,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 놀이축제는 줄당기기와 씨름대회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연대회형식으로 치르며 ‘깃발예술제’는 마을기인 용기(龍旗)를 재발견,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깃발퍼포먼스·예술 창작기·마을 기 등 2천여 개의 깃발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문화예술공연과 경연, 나눔장터, 바자회를 개최하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줄 배’를 제작 시연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특별행사로 삼천의 환경유산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갯강평화통일그림대회’와 삼천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삼천에 코끼리가 산다면’이란 예술인들의 문화예술교육사업과 계단 벽화를 전개할 예정이다.

‘효자삼천갯강축제’는 6개 주민 센터와 자치위원회, 전주역사박물관, 효자청소년문화의집, 효자삼천지역 학생·주민 등 예술인과 지역민이 만들어가는 생활문화권 주민문화축제로 올해 2회째 치러진다.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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