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은전북도 축구협회 전무이사
전북도 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전국 16개 시도 축구협회 전무이사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시도 축구협회 전무이사들은 전국체전 기간 중인 지난 9일 전남 광양에서 회의를 갖고, 김 전무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김대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2년 10월까지 4년이다.

신임 김 회장은 “시도 축구협회 활성화는 물론 전국 일선학교 축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대한축구협회와 시도 축구협회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 출신으로 군산 제일고와 광운대를 거쳐 실업팀 선수로 활동했던 김 회장은 지난 92년 도 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입사, 현재까지 전북 축구행정을 도맡고 있는 정통 축구인이다.

특히 김 회장은 선수시절 제35회 전국 중등부 선수권대회 준우승(군산제일중)을 비롯, 제62회와 제63회 전국체전 우승(군산 제일고)을 이끌어 내는 등 촉망 받는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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