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완주 대둔산축제가 22일 대둔산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해 최규성 국회의원, 임원규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산을 주제로 한 가을축제의 막이 오른 것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계속될 대둔산축제는 만산홍엽의 단풍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대둔산을 배경으로 김덕수와 함께 하는 다이나믹 코리아, 숲속산책, 더스티데이 작은 음악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대둔산 가요제 등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글짓기 대회, 등반대회, 곶감 및 나무곤충 만들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농산물 깜짝 경매도 마련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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