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농기센터,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가 지역농업특성화 농식품 개발보급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의 유형별 우수센터를 뽑는 평가에서 농식품 개발보급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각 농업기술센터를 지역농업의 특성화 중심센터로 육성함으로써 지역농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농업인 소득향상과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사는 농식품 개발보급 등 12개 분야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공개평가를 거쳤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개발보급의 인적․물적 기반, 가공품 개발 역량 및 보급실적,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완주군의 의지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연 2억1천만원씩 2년간 총 4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지원금으로 농식품 개발보급 네트워크 허브인 ‘Food in Wanju’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 아이템 발굴에서 상품화, 마케팅 지원까지 일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업인 가공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복기 소장은 “최우수 기관 선정은 완주군이 농식품 가공산업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가공연구회 육성과 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산·학·관·연·농업인과 가공 네트워크를 구축, 실질 소득과 연계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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