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라북도, 전주시 주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기획전시형 산업엑스포로 진행되며 특히 20여개의 발효과학체험과 발효문화체험은 발효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들어보며 체험할 수 있는 행사장도 마련했다.

또한 분수대 앞 이벤트 마당에서는 발효식품엑스포 참가 업체별 마케팅 공간을 구성하여 발효스페셜 마켓이 열려 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식품들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발효식품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산업엑스포로서 외부의 참가 문의 또한 이어지고 있다.

주한 외교사절단 일행이 25일에 방문하는 것을 비롯, 중국 강소성 방문단 20명과 전라북도 이전 공공기관 가족 일행이 엑스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울릉군, 경북도청, 남해군 등 지방 자치단체들의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식품 관련 기관과 연구소, 각 대학 등에서도 단체 관람 등 방문과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손욱 위원장은“200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고급화를 선언하고 고부가가치 미래식품으로서의 발효를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라며 “발효의 과학, 문화, 산업을 보여줄 올해 행사에 도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w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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