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산업도로와 연결되는 서남권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올 연말쯤 전주 구간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물류이동 및 교통편의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군산업도로와 연결되는 서남권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올 연말쯤 전주 구간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물류이동 및 교통편의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남권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현재 상관~구이 구간만 부분 개통돼 우회도로로서 기능이 약했지만, 완주 상관~덕진구 용정동 산업도로가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

시는 이 구간이 완전 개통될 경우 남원, 순창, 정읍, 김제, 군산, 익산 등지에서 전주를 경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던 차량이 복잡한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매일 3만여대로 교통난 해소를 물론 통과시간도 10분에서 최장 30분까지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회사인 GS건설은 평화동 추동마을 주민들을 위해 2천500만원을 지원, 마을회관을 신축했으며, 이사비용이 부족한 해당 가구 및 독거 노인들에게 이주비를 지원했다.

하봉교 아래 100여대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 모악산 등산객들의 편의도 도모키로 했다.

우전초등학교 옆 천변로인 세내길(우림교~포스코아파트) 개설도 당초 예정보다 1년여 앞당긴 연말 완공할 계획이며 효자4.5택지지구~전주대학교~기전여중고~서곡지구 등으로 연결되는 우전로 가설공사도 내년 5월 마무리할 방침이다.

덕진동 원대한방병원~팔복동 BYC 구간 전주진입로 확장 공사도 착공 10년 만인 올 연말 끝내고 고속터미널 앞 진입차로 확보와 중앙분리대 및 녹지공간 설치 등의 공사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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