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정기 연주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음악학과 재학생 1백 여명이 참여, 다양한 국악연주와 판소리, 창극으로 무대를 꾸민다.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 중심의 음악 ‘대풍류’를 비롯 ‘회소곡’과 ‘소나기’를 관현악 합주로 연주하며 남미 페루의 민요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를 가야금 4중주에 기타의 스트로크 주법을 사용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창극 ‘장끼전’도 이번 연주회의 관심거리. 기존의 판소리 12 바탕 또는 5 바탕을 창극화한 전통 창극과는 달리 형식과 음악어법이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극으로 배우들의 성격과 배역의 특성을 살려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정가수업’·‘거문고 교실’ 수강생 모집   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김병수)은 ‘정가수업’과 ‘거문고 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정가수업’은 시조창을 통해 전통음악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강좌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열리며 ‘거문고 교실’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4시 마련된다.

수강료는 ‘정가수업’ 10만원, ‘거문고 교실’ 3만원. (063-287-6300)  ‘제19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 후보자 접수   전주시는 ‘제19회 전주시 예술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한다.

‘전주시 예술상’은 도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문학·음악·국악·무용·미술·사진·연극·영화·연예·건축분야 등 10개 부문에 시상자를 선발한다.

후보자격은 3년 이상 전주에서 거주한 자 또는 도내 거주자 중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로 추천자는 문화예술단체의 장 또는 문화예술인 10인 이상, 전주시예술상심사위원회 등이다.

추천서는 전주시청 문화관광과에서 접수 받으며 12월 말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063-281-2532)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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