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입주기업인 알티솔라(주)가 완주지역 및 도내거주자를 우선으로 신규직원 1차 40명, 2차 110명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과학산업 연구단지에 입주한 알티솔라(주)(대표 김덕영)는 박막형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7만9천75㎡ 부지에 오는 2012년까지 2천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태양광산업의 유망한 기업이다.

  특히 알티솔라(주)는 필요인력의 상당부분을 완주 군민 중에서 선발하는 등 전북지역 출신 인력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1차 채용일정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서면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친 뒤 11월 17일경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알티솔라에서는 제2차 신규 채용인원 110여명의 직원을 새롭게 뽑을 예정이나, 1차 모집 기간 중 자격요건에 충족한 우수인재가 많을시 2차 모집 인원까지 앞당겨 선발할 계획이다.

    이처럼 알티솔라(주)가 완주군민 및 도내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신규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역민의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전북도와 완주군은 알티솔라의 신규채용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2주간 맞춤형 교육훈련을 추진키로 함으로써 기업의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맞춤형 인력교육은 금년 9월경에도 태양광 관련업체인 (주)솔라월드 코리아가 신규 채용한  40여명에게도 실시한 바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알티솔라, 솔라월드 코리아 등은 추가 투자가 예상되는 장래가 유망한 태양광 관련기업으로 앞으로도 추가 인력을 대거 채용할 계획인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함께 모집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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