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애완동물을 상대로 관내 전 동물병원 41개소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사육중인 생후 3~4개월 이상의 모든 개로,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산지 인접지역 및 인구가 밀집한 도심 지역은 모든 애완동물을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개를 기르는 가구에서는 의무적으로 접종해야 하며 미접종 시 관련 규정에 의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견병은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시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 비용은 2천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친환경농업과 축산팀(281-5074)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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