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이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 및 책임 강화를 위해 정부 우수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직원에게 특별승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27일 열린 시정조정회의에서 국비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지역발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시정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사업 유치 직원에게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과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정부가 지자체간 경쟁을 통한 지역 및 광역재분을 배분하고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례가 많아 이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또한 송 시장은 각종 현안업무와 관련, ‘국장책임제’를 강조하고 언론보도 등에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시장 등에 의한 수동적 관행에서 탈피, 현안업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모든 사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지시했다.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단편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 구성도 제안하고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시정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의 폭을 넓힐 것을 주문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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