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각 가정에서는 사랑스러운 자녀를 위해 교육비를 비롯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모든 청소년들이 동일하게 부모의 기대에 맞는 바른 성장과정을 보내기 보다는 사회생활 중 그릇된 문화와 환경을 접하면서 소위 범죄라는 굴레 속에 빠져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걷는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최근의 경우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초등학교 고학년생이 영업을 하지 않는 주점 내에 들어가 불장난 중 화재로 인해 내부 전소와 기도화상을 입고 전문병원 입원 치료 중인 사례를 볼 수 있다.

원만한 가정생활 중임에도 중고교 동료 학생 간 모의하여 새벽 시간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중인 차량 털이 등 그 예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 추세이다.

어린 학생들의 범죄행위는 시간이 흐를수록 성인형 범죄만큼이나 질적인 면이나 양 적인 면에 있어서 대동소이한 경향 역시 보이고 있다.

미성년자, 청소년, 어린아이 등 많은 용어로 불리 우는 우리의 꿈나무들이 일탈이라는 잘못된 생활에 노출되어 본인은 물론 부모와 사회가 함께 멍드는 현실을 그대로 방치 할 수는 없겠다.

어린 학생들의 제대로 된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정에서의 끝없는 보살핌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이루어 져야겠고 (대부분 비행청소년의 경우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현실)학교, 사회 관련단체, 공안기관 역시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정책적 배려와 실질적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근본 적인 차단과 예방이 되도록 해야겠다.

 /익산서 부송지구대 4팀장 송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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