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집대성 된 장수군지를 편찬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의 문화와 역사를 종합 포함하고 있는 장수군지가 지난 97년 증보판으로 발간한 이후 10여년 동안 장수군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어 군지를 개정 보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군지편찬에 앞서 28일 오후 2시 장재영 장수군수(편찬위원장)를 비롯해 편찬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지편찬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장재영 군수는 16명의 편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장수군지가 지역의 향토사와 문화유산을 재정립시키고 지역주민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철저한 자료수집 및 조사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군지편찬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전자책, CD-ROM 등을 제작, 편찬보급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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