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다음달 1~2일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전국 10대 청소년문화 경연대회’가 바로 그것. 전주YWCA와 한국청소년전북연맹 공동주관으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퓨전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열전이 펼쳐진다.

이명자 전주 YWCA 사무총장은 “청소년문화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에서 시작된 대회”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모두 32개 팀. 16개 시·도에서 두 팀씩 출전해 1일 예선을 거친 뒤 2일 16개 팀이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분야는 댄스, 락, 음악, 전통 공연 등. 현대예술과 전통예술이 접목된 분야는 이번 대회 제목과 부합된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상은 3팀을 선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1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본선 대회에는 가수 이승기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잔치에 열기를 더하며 경연대회 2일 동안 먹거리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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