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눔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완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완주군은 29일 임정엽 완주군수, 김원배 전북공동모금회 회장, 박규선 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한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한영순 단장을 비롯한 31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앞으로 연말 이웃돕기 홍보 및 캠페인 추진은 물론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아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함 속에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담그기 사업, 이웃사랑 캠페인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정엽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주위에는 작은 도움이 삶을 살아가는데 큰 계기가 될 수 있는 이웃이 있다”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소외계층을 보듬어주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지역발전과 화합의 밑거름이 되게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발대식을 통해 앞으로 자발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이웃돕기 홍보대사 역할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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