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29일 제주도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와 함덕 해수욕장 일원에서 차세대 글로벌 준중형 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Lacetti Premiere)’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언론사 관계자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행사는 라세티 프리미어를 헬기를 이용해 해수욕장 백사장 주변 무대로 이동하면서 화상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GM DAEWOO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GM DAEWOO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차량 중 첫번째 모델”로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팀이 힘을 모아 개발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준중형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판매를 주도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라세티 프리미어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계획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GM의 글로벌 모델로 차량의 기반이 되는 아키텍쳐 (Architecture)는 유럽에서 개발했다.

GM DAEWOO는 차량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라세티 프리미어는 국내를 비롯,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또 130개국 이상의 다국적 시장d로 진출해 GM의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1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제주=김재복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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