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29일 오후 3시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대학병원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KT북전주지사 등 8개 유관기관 및 단체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량 등 장비 10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각종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실전훈련을 통한 재난대응능력의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전북대병원 입원실에서 대형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재난상황 하에 실시됐으며 그에 따라 발생되는 인명피해에 대한 구조·구급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민·관 간의 신속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익기자 whick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