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중학교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정규수업에 사용하는 영어, 수학 수준별 교과서가 도입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수준별 영어교과서 중1용 25종, 고1용 17종, 수학은 중1용 27종, 고1용 18종이 개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어, 수학 수준별 교과서는 내년 3월 중1, 고1, 2010년에는 중2, 고2까지 확대되며 2011년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 적용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수준별 수업자체가 능력 수준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교과서로 수업을 할 수 없다"며 "학생들의 능력수준에 맞는 교과서를 개발·배포해 수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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