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30일 영어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어전용교실 대상 학교를 117곳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26개교를 지정한 것을 포함하면 143개교가 영어전용교실 대상 학교로 선정된 셈이다.

영어전용교실 사업은 기존의 유휴교실을 리모델링 해 영어전용수업 및 상설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영어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도 교육청은 특히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 소내 24개 중학교와 26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올 연말 까지 도내 143개교에 영어전용교실이 설치되고,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